국내 한국 시티팝 Adoy 대표곡 노래 추천

국내 한국 시티팝 Adoy 대표곡 노래 추천

시티팝이 머죠?

오늘은 시티팝으로 유명한 Adoy의 대표곡들을 좀 소개할까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알고 가실 것이 있습니다. 시티팝이라는 용어에 대해서인데요. 시티팝 하면 생소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전 사실 시티팝이라는 단어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좀 새로운 명칭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이건 단지 일본에서 부르던 스타일인거지 장르는 아니거든요.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어떠한 음악으로 만들더라도 그냥 뒤따라 붙여지는 시티팝이라는 용어는 일본 스타일이라는 용어가 붙는 느낌이네요. 사실 용어를 붙인 일본의 경위도 좀 불순합니다.

 

시티팝이란 도시적인 느낌의 팝이라는 것에서 시작되었는데, 일본에서 시티팝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재즈를 섞으며 명칭을 붙이기 전에도, 이런 도시적인 느낌의 팝들은 엄청 많았어요. 단지 일본에서 불러지고 그런 스타일을 일본인들이 붙이면서 시티팝이라는 용어가 우리나라에서도 퍼지게 된 거죠. 굳이 우리가 일본팝이라는 용어를 수식어로 달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전 새로운 용어를 붙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게 70~90년대 초까지의 일본 음악계와 우리 음악계에도 발전된 도시의 느낌을 주는 음악이라 하여 시티팝으로도 불렸고, 요즘엔 옛 추억에 젖는 듯한 느낌에서 시티팝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Adoy

국내 4인조 인디 밴드이지만, 워낙 유명해서 인디밴드라는 말이 어울리지도 않네요. 사실 그들이 추구하는 것 역시 대중적이지만 아웃사이더 같은 느낌을 추구한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커머셜 인디'라는 말을 자신들이 붙였다고도 하네요. 

 

멤버는 오주환(보컬,기타), ZEE(신디사이저), 박근창(드럼), 정다영(보컬, 베이스)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성 보컬 오주환, 여성 보컬 정다영의 음색이 녹아든 노래들은 사실 무엇하나 빼놓을 것 없이 다 좋지만, 가장 유명한 몇몇 대표곡들을 선별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룹명은 오주환이 기르는 고양이인 YODA를 뒤집어 ADOY라고 붙였다고 합니다.  참고로 전 앨범 커버 보다가 빠진 밴드인데, 앨범커버 보는 맛이 있습니다. ㅎ 


Grace

아도이의 가장 인기 있는 대표곡, 아도이가 크게 알려진 곡이기도 하죠. 야심한 밤 드라이브하면서 이 노래를 들으면, 도시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Wonder

비 올 때나 새벽에 듣기에 좋은 음악입니다. 몽환적인 배경음과 오주환의 보컬이 잘 곁들여진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 이 앨범의 일러스트가 가장 눈에 띄게 마음에 들었던 것 같네요.


Young

음악도 음악대로 좋은데 전 이 가사가 너무 좋아서 들고 왔습니다. 가사 보면서 즐기도록 하세요.

Even if all we had was a love song about this very night on the blue

오늘 밤 푸른 바다의 사랑 노래가 우리가 가진 전부라 할지라도

I know it’s okay if the wind blows, floating us away to the moon

바람이 우리를 데려갈 테니 괜찮아요

There may be a shooting star for Eden’s May

손을 잡고 누워봐요 그리고 에덴을 향해 떨어지는 별을 봐요

There’s no need to go back, and so we lay

돌아갈 필요는 없어요

 

Is this feeling just my dreaming, we would never know

꿈인지 아닌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Let me take you away to cities you would never go

아직 가보지 못한 곳으로 당신을 데려갈게요

Is this feeling just my dreaming, we would never know

꿈인지 아닌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Let me show you the way to cities you would never go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당신을 데려갈게요

 

I could stay awake in my shadow, let it hold the pass for a while

그림자에게 몸을 맡겨봐요, 그래도 잠들지 않을 거예요 Baby,

it’s okay if the waves grow, taking us away evermore

파도에 잠이 몸을 맡겨봐요, 우리를 저 멀리 데려간 데도 괜찮아요

There may be a shooting star for Eden’s May

손을 잡고 누워봐요 그리고 에덴을 향해 떨어지는 별을 봐요

There’s no need to go back, and so we lay

돌아갈 필요는 없어요

 

Is this feeling just my dreaming, we would never know

꿈인지 아닌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Let me take you away to cities you would never go

아직 가보지 못한 곳으로 당신을 데려갈게요

Is this feeling just my dreaming, we would never know

꿈인지 아닌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Let me show you the way to cities you would never go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당신을 데려갈게요


Blanc(feat. George)

이 노래의 경쾌함을 너무 사랑합니다. 기분 우울할때 이노래 들으면 힘이 나더라고요. 아래쪽의 Don'stop도 마찬가지고요. 청량함을 가득 채워주는 노래입니다 ㅎ

Don't stop

노래 느낌을 설명하자면 제주도 푸른 밤 보면서 들으면 기분 째질 것 같은 노래라고 할까요? adoy 노래 중에선 저의 최애 노래입니다. 청량감을 터져나갈 것 같은 노래입니다. 걍 들어요~!!

Runner's high

wonder와 마찬가지로 살짝 몽환적인 느낌의 노래입니다. 노래가 차가우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데, 전 이 노래도 마음에 들어서 don't stop 들으면서 기분 업시켰다가, Runner's high로 텐션을 가라앉히는 ㅋㅋ 올라가고 내려가고 무한반복입니다.


Adoy 노래 어떠셨나요? 다들 저와 함께 인디음악에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ㅎ adoy노래는 다 이런 몽환적인 느낌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서 한번 좋아하시는 노래가 있다면, 전곡 다 들으셔도 좋아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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