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장갑 스트랩 추천 1년 사용 후기
- Health Life/Fitness
- 2020. 10. 24. 14:51
피트니스 장갑이 정말 찢어지다시피 거덜 나버려서
장갑을 하나 사야했는데
요즘 들어보니 베르사 그립(?)이 엄청 대세이더군요.
장갑처럼 다섯 손가락을 다 끼는 건 아니지만
스트랩 기능 + 간편함 + 손목 보호까지 된다는...
하지만 가격이 좀 무섭더군요. 7만 원대를 초월하는데, 저 같은 초보한테는 당시 과분한 장갑이었습니다.
무슨 초보가 벌써부터 장비 빨 인지라는 생각으로 가성비로 하나 사려고 했죠.
그래서 헬스 장갑 겸 스트랩으로 이런 제품이 또 없나 찾아봤었는데
생각보다 이런 형태의 장갑, 스트랩이 엄청 많더군요.
하지만 가격대는 아직도 맘 놓고 구입하기엔 적당치 않더군요.
2~4만 원 정도 하던데... 후기를 봐도 가죽질을 너무 잡아야 해서 초반 사용이 힘겹다는 내용들이 좀 많이 보였습니다.
사도 먼가 석연치 않게 되었어요.
제가 워낙 가성비를 따지는 타입이다 보니 이런 후기 또 보면 엄청 망설여지거든요.
그러다 결국 하나 발견하고 샀는데, 19년 10월 초에 샀었으니 현재 1년이 조금 넘는 시간을 썼네요.
CLT 가죽 스트랩 리프팅 그립 웨이트 장갑
가격대가 13000원대였고 배송비 합쳐서 16000원대였어요. 그런데 1년이 지난 현재 보니 만원도 안 하는 가격에 파는 곳도 있고, 현재는 하나 더 사둘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네요.
처음 샀던 때부터 1년 지난 현재의 모습을 한번 쭉 보겠습니다.
1년 전 구입 당시
▲가죽 스트랩 웨이트 장갑의 모습
종류가 옐로와 브라운이 있었는데 브라운이 좀 더 너비와 길이를
길게 해 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2000원 이왕 사는 거 큰 거 해야겠다 싶어서요
그래서 사실 때 크기가 다르니 생각하고 구입하셨으면 합니다.
갈색으로 산 저의 경우 손을 펼치면 끝이 중지 첫마디 시작점까지 오네요.
오른쪽 보시면 사장님이 직접 친절히 손글씨까지 써주셨더라고요.
복사된 용지가 아니라 직접 쓰신 거더군요.
정성이 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집에 있는 문틀 철봉에
해보니 착 감기면서 당기는 게 잘 잡아 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긴 스트랩으로 감을 때랑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그리고 빠르게 양쪽을 감을 수 있어서 좋네요.
인조가죽에서 느껴지는 뻗뻗함이 없어서 따로 길들이 필요가 없네요.
그리고 저 손목 보호 겸 지지대가 손목 보호 확실히 해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처음 써봐서 그런가;
▲ 앞쪽 모습입니다.
풀업 원래 10개 했었는데 저거 하고 13개까지 당겼네요.
그냥 시험 삼아해 봤는데, 플라세보 효과인가...
아무튼 지금까진 완전 마음에 들어요~
당시 들었던 의문점에는 이건 세탁을 어떻게 해야 할까였는데
문의하기에서 여쭤보니 이건 가죽이라 세탁을 하면 안 된다는...
어쩌면 당연한 것일 테지만, 그래서 매번 털어줬습니다.
구입 후 1년 실사용 후기
현재 2020년 10월 24일 기준 만족하냐고 물으신다면 대만족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현재 1년 사용 후의 현 상태입니다.
▲ 전 헬스장 일주일 적게는 1번, 많게는 일주일 내도록 가는데,
그래서 적어도 일주일에 3~4번은 갔다고 생각하고,
그중 등 운동할 때 많이 사용했는데, 2분 할로 하는 저의 경우
가슴이나 어깨, 하체 하는 날에는 장갑 싼 것 또 하나 사서 썼었어요.
그러니 적어도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썼던 것 그런 것치곤 상태가 참 양호하죠?
▲ 둘의 안쪽 고리 부분입니다. 철제였기 때문에 현재는 좀 녹슨 상태입니다.
그리고 접다 폈다 하니 가죽 안쪽이 살짝 접히고 있는 상태이고요.
솔직히 그거 제외하면 1년 사용한 것치곤 정말 잘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몇 년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 안쪽 고리를 좀 더 자세히 보여 드리면 안쪽 부분은 상당히 녹이 쓴 게 보여요.
뭐 그렇다고 외관상의 문제가 기능에는 지장을 주진 않았어요.
일명 찍찍이가 있는 손목 부분은 1년이 지나도 상당히 잘 붙습니다.
접착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까지 생각이 들지는 않았어요.
▲ 확실히 안쪽은 헤지기보단 기구와의 마찰로 색이 좀 빠졌습니다.
아직까지도 안쪽으로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고 바깥쪽은 정말 멀쩡하네요.
역시 감는 쪽은 안쪽이다 보니 내구성이 닳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여차하면 전 이거 다시 하나 살 생각입니다.
이렇게 가죽 헬스 스트랩의 후기는 마칠 생각입니다.
단점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딱히 꼬투리 잡을 게 없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1년 동안 쓴 것치곤 너무 만족했었어요.
내구성? 다른 비슷한 제품을 1년 안 써봐서 모르겠는데,
1년 버틸 정도면 전 매해 사도 이 가격이면 문제없을 것 같네요.
뭐 물론 지금 이거 1년 더 쓸 거니까, 그건 나중 문제고요.
아래쪽은 헬스 장갑 하나 샀던 건데, 스트랩과 비슷한 시기에 샀다가 맘에 들어 아직도 쓰는 중이네요.
▲ 처음 스트랩 사고, 덜렁거리는 스트랩으로 가슴 운동하려고 하니 좀 그래서 장갑 하나는 있어야겠다 싶어
싼 것 중에 후기 좋은 것으로 골랐던 거였거든요.
▲ 정말 마음에 듭니다. 엄지 부분은 털로 되어 있어서 살짝 푹신한 느낌을 주었고요.
▲ 위쪽은 숨구멍 있는 얇은 면으로 마무리되었는데, 색도 노란색이 맘에 들고,
특히 안쪽의 고무가 잡아주는 역할이 좋았습니다.
딱 손에 맞닿는 부위만 잘 접히도록 설계했더라고요.
이 정도면 제품 정말 잘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비슷한 기능의 다른 가격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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