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업 원(circle) 사용법-세그먼트, 사이드 조정
- 3D Design Program/Sketchup
- 2020. 8. 10. 16:01
안녕하세요 도마스 핸드입니다.
스케치업 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스케치업에서 원은
-원형의 기둥을 만들거나, 타이어, 나사 등 기본 베이스가 원형인 것에서 많이 쓰이겠죠?
-혹은 호를 그릴 때도 원을 잘라 만들 수 있습니다.
-구를 만들기 위해서도 원이 필요하죠.
하지만 이렇게 다양하게 쓰시려면 원에 대한 성질 정도는 알아야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하겠죠?
오늘은 원의 성질과 원 그리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Large tool set
Circle
▲ 원(Circle) 도구의 단축키는 'C'입니다.
해당 아이콘의 모습을 보면 큰 빨간 점이 2개 이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원의 중심 다른 한 점은 원주 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 도구가 사용되는 방식에 대해 알려주는 아이콘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아래를 보시죠.
▲ 위에서 본 대로 'c'키를 눌러 원 도구를 실행한 후 한 점을 찍게 되면, 중심으로 부터 원주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본 원 아이콘과 동일한 모습이죠?
그러니까 원은 중심 기준으로 하고, 반지름 값을 지정하여 사용하는 툴인 겁니다.
그런데 원을 확대해보면 매우 이상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원에 각이 져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건 마치 캐드에서 그래픽 재정렬을 하기 전의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스케치업도 리젠을 하면 다시 원형으로 돌아오는게 아닐까? 하실 수 있지만, 이게 진짜 원 맞습니다.
스케치업을 하면서 알아둬야 할 점은 일러스트레이터나 캐드에서처럼 완벽한 벡터 원은 그릴 수는 없다는 겁니다.
다만 원같이 보이는 다각형을 만들고, 여기에 soften/smooth 부드러운 곡면 처리된 모습이 보일 수 있는 거죠. 폴리곤 모델링의 본모습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네요.
(포토샵 이미지를 확대해보면 무수히 많은 픽셀들이 색을 발현하며 멀리서 보면 하나의 이미지가 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저런 각진 모습을 계속 봐야 한다는 것인가?
네... 하지만 각을 늘리면 어떻게 보이는지 한번 아래에서 보도록 하죠
▲ 원 도구를 사용하기 위해 'C'를 누르고 measurements를 보시면 side 24라고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위의 원이 각진 모습으로 보이는 이유 입니다.
현재 원의 변수(side)가 24개라는 거죠. 원을 그리기전 이 변(side) 개수를 48로 조정한 상태에서 원을 그려보았습니다.
위에서 약간만 봐도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겠죠?
▲ 빨간원 side 24 / 초록원 side 48
2배 올렸을 뿐인데 확연히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다 정밀하게 원모양을 원하게 될 경우 48/96 등 12의 배수를 이용해 사이드를 늘려 보다 정교한 원모양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 이 side수는 수치를 직접 입력해도 되지만, ctrl + '+' / ctrl + '-'를 이용하여 변 개수 정밀 조절도 가능하겠습니다.
자 그럼 세그먼트(side) 조정에 대한 다양한 push & pull 툴을 이용해서 아래와 같은 그림의 모습으로 다양한 원 기둥 만드는 연습을 해보세요.
캐드나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그 외의 다른 3d 프로그램을 만지다 오신 분들은 이런 부분들에서 이해가 잘 안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에 대한 개념과 이해가 필요한 부분을 계속적으로 보셔야만 스케치업을 이용하시는게 좀 더 편해질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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