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안 필요 없는 폼클렌징 후기 비젠트 퍼펙트 클리어 딥 클렌저
- 소개 & 리뷰 & 팁/Product
- 2024. 5. 27. 10:28
남자에게 2차 세안은 정말 알면 알수록 기묘한 단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 번에 안지워지다니 그렇다면 바르지 않겠다는 생각까지 들게 할 정도로 귀찮게 합니다. 근데 최근에 찾다 찾다 보니 2차 세안까지 한 번에 되는 폼클렌징을 발견했었고, 2주가 써본 상태입니다. 이 포스팅에서 이에 대한 후기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contents
2차 세안이란
2차 세안은 두 번의 세안을 의미합니다. 보통 피부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첫 번째 세안에서 주로 메이크업이나 선크림, 기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두 번째 세안에서는 피부에 남아 있는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하여 보다 깊은 클렌징을 수행하는 과정입니다.
보통 남자들은 1차 세안도 폼클렌징, 2차 세안도 폼클렌징으로 착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근데 이 1차 세안을 위에서 보듯 메이크업으로 덮은 상황을 벗기는 것이기에 일반적인 폼클이 아닌 오일 클렌저, 클렌징 워터, 클렌징 티슈로 제거해 주는 겁니다. 여기에서 제가 자주 썼던 제품은 올리브 영에서 파는 티슈 형태의 더 퍼펙트 클렌징 티슈였습니다.
이걸 처음에 썼던 이유가 가격이 엄청 쌌고, 무엇보다도 2차 세안이 기호에 따라 필요가 없는 제품이었기에, 썼던 거였습니다. 확실히 다른 제품들에 비해 얼굴에 기름기나 잔여물이 남지 않는 느낌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용량이나 크기가 다양해서 휴대하기 편했고요. 그런데도 이걸 근본적으로 부족해서 갈아탄 이유라면,
아리얼 스트레스릴리빙 퓨어풀 클렌징티슈, 15매입, 8개
COUPANG
www.coupang.com
뭔가 모를 찝찝함과 자꾸 얼굴에 티슈의 보풀이 하나씩 붙었어요. 얼굴에 티슈로 닦아 내는 것으로 끝내는게 간편해서 좋긴 하지만 세안을 해서 끝내지 않으니 이거 뭔가 또 해야 할 것 같은 이 찝찝함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더군다나 위와 같이 광고문구에는 기호에 따라 2차 세안하셔도 좋다(?) 그리고 제품 자체에서는 저런 말이 안 적혀 있다 보니 괜스레 더 찝찝하더군요.
그래서 폼클렌징으로 찾다가 비젠트에서 나온 퍼펙트 클리어 딥 폼클렌징을 보게 되었습니다.
비젠트 퍼펙트 클리어 딥 클렌저 후기
저는 이걸 찾을 때 2차 세안을 중점으로 찾다가 알게 됐었는데, 알고 보니 유명 유튜버가 제작한 것이 더군요.
찾을 당시만 해도 '아 겨우 찾았는데 유튜버가 돈 벌려고 상술 잔뜩 뿌린 제품이구만'이라 생각하고 좀 실망을 했었습니다.
근데 겨우 찾았는데 바로 뒤로 가는 것도 그렇고 영상을 좀 봤거든요. 영상
▲ 패션 쪽 인 것 같은데, 바로 제품 리뷰만 할 줄 알았더니 제작에 대한 부분에서도 영상을 남겨주니 영상 전체를 쭉 보게 되더군요. 파데도 팔길래... 다 사버렸습니다. ㅠㅠ. 이것도 나중에 2주간 썼던 후기 글 써보려고 합니다.
▲ 박스 자체는 하얗게 돼서 뒤에 성분 표시와 2차 세안 필요 없다는 부분은 계속 명시되는 게 일단 티슈 썼던 때 보단 믿음기 가더군요. 제품 설명 확대해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QR은 바로 비젠트 페이지로 넘어가는 거라 신경 안 쓰셔도 되겠습니다.
▲ 짜서 쓰는 제형이 아니라 거품 제형이라 좀 다행이라 싶었습니다. 손에 짜서 거품 날 때까지 문지르고 얼굴에 바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다 보니...
크기는 손에 딱 들어오는 적당한 크기라 넣고 다니기도 일단 문제없을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12000원 정도, 제가 보통 쓰는 폼클렌징이랑 비교했을 때 가격은 조금 더 쓰는 거지만 200ml에 2차 세안 필요 없다면 괜찮은 가격이고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할 것 같더군요.
▲ 역시 제품 뒤쪽에도 지속적으로 2차 세안 필요 없다는 문구가 계속 나오니, 제품 컨셉은 확실히 이 기능 밀고나가는 것 같아 좋습니다.
▲ 거품형이라 짜봤는데, 이건 좀 의외였던 게 한번 쭉 눌렀을 때, 생각보다 양이 좀 적게 나오길래, 어? 했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한번 짜고 3분에 1 정도 더 눌러서 쓰고 있는데, 쓰다 보니 한번 눌러서 써도 얼굴 세안 하는게 문제는 없더군요. 세정력이 적은 양으로도 가능하다는 걸 쓰다보니 알겠더군요.
▲ 세안 후 10분 정도 있고 찍은 모습입니다. 얼굴에 화하고 그런 느낌 없습니다. 저는 지루성 피부염이 있어서 이런 부분도 체크를 해야 하는 편인데, 10분 있어도 붉게 올라오지도 않고 화끈하게 오는 것도 더 없어서 만족했습니다. 확실히 티슈로만 할 때의 찝찝함이나 2차 세안까지 했던 귀찮음은 사라지네 좋네요.
저는 앞으로도 쭉 쓸 것 같습니다. 2주간 쓰고 단점이라면, 아까 말씀드렸던 거품이 일반적인 폼클렌징보다 좀 적게 일어나는 느낌(?) 그것 말곤 딱히 단점이라고 할만한 게 없네요.
총평
효과 ★★★★☆
/ 세정력 좋음, 트러블 x
효율, 편리성 ★★★★★
/ 누르는 방식에 거품제형이며, 2차 세안 없어 완전 좋음
가성비 ★★★☆☆
/ 가격대 기능에 비해 적당한 느낌
총평
전반적으로 남에게 추천할 정도로 좋음.
2차세안 귀찮은 분께 완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