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Story] 초보블로거의 깨달음, 구독자 늘리기의 중요성

[Blog Story] 초보블로거의 깨달음, 구독자 늘리기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도마스 핸드입니다.

퇴사하고 이번주부터 글을 쓰다가 제대로 깨닫게된 하나가 있습니다.

 

전 티스토리 블로그를 2019년 4월 부터 시작해서 현재 2020년 3월 현재까지 계속 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했던건 지난 2월부터 였구요. 딱 한달됬네요 ㅋ

퇴사를 하고 블로그를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 먹은건 당장 어제 부터 였던 것 같아요. 그 전까지만 해도 회사 다니면서 일주일에 많으면 2개에서 적을 땐 2주에 하나씩 포스팅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충격적이게 들릴지 모르시겠지만, 이 블로그는 2020년 2월까지 구독중, 구독자 0명으로 달려 왔었습니다. 대단하지요? ㅋㅋㅋ

 

그 결과가 어떨 것 같나요? ㅋ 그리고 제가 깨달은 바에 대해 지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독에 관심 없었던 자의 결과 (11개월간)

 

그래도 그렇게 해서 여기까지 오긴했습니다.

하루에 500~600 주말엔 400~500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전 이게 많은 수인지 적은 수인지도 모르고 일단 써오고 있긴 했습니다만, 확실히 방문자 수가 올라가지 않으면 글쓰는게 마냥 힘들게 느껴지는건 사실이더라구요. 

 

전 구독의 중요성을 하나도 몰랐는데 여기까지 홀로 외롭게 11달간을...ㅋㅋㅋㅋ 

심지어 구독 버튼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ㅋㅋ그냥 관심 1도 없었음.

내 글하나 적는데 만족감이 넘쳐서 딴게 눈에 보이지도 않았죠.

어차피 일주일에 한번씩 적는 건데 그런거 생각할 겨를도 없었구요 ㅋㅋ

어쩌면 글 잘 적다 보면 한두명씩 생기겠지라는 이런 자존심이 있었던 것 일지도...

이런식으로 하니, 600명이 하루 방문객수 한계구나라는 걸 깨달았어요. 거의 최근 2달간 지속되었던것 같습니다.

글을 일주일에 한개씩 적어서 이렇게 까지 왔는데 왜 지속적으로 해도 더 오르지 않는 걸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다른 분들 블로그를 보게 되었는데, 저보다 하루 방문자 수가 적더라도 구독자 0명이신 분이 없더라구요.

 

혼자 改충격 먹고 ㅂㄷㅂㄷ.

한동안 말도 없이 블로그 이리 저리 방황만 했습니다. 문제가 뭘까; 


▌구독이라 읽고, 관계라 쓴다

저에요... 모든 문제는 저였습니다...ㅋㅋㅋ

자아도취와 블로거 간의 소통의 등한시... 

이것은 저의 블로그 취지에 맞지도 않으며 굉장히 오만하면서도 게으른 태도였습니다.

 

구독을 일방적인 행태라는 생각이 였던 거죠. 이젠 맞구독을 통해서 얻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내가 구독을 먼저 함으로써 블로그가 얻는 이득엔 어떤 것이 있었던 걸까요?

 

 

1. 즐겨찾기  

인터넷 브라우저를 보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사이트를 저장하곤 합니다. 왜?

대게 즐겨찾기하는 사이트는 나에게 매우 유익하기 때문이죠.

"구독은 원래 keep을 하는 기능이야~!" 하지만 블로거의 관점에선 다른 의미도 있죠.

 블로그 글의 주제, 컨셉, 내용, 포맷, 이미지 등의 이 모든 것은 하늘에서 그냥 뚝 떨어지지 않죠.

이런 글을 적기 위해 우린 인터넷을 뒤져보고 여기 저기 돌아 다닙니다.

하루동안 정보를 찾는 것을 생각해보죠. 네이버를 이리저리 돌아다니지만,

자료탐색은 다른 분들의 블로그~ 내가 정보를 찾고 있는 곳이 그 블로그 였다면 그 분 또한 나와 비슷한 주제나 분야를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공유 할 수 있으며 공통 분모가 있다는 것이겠죠. 또한 나와 다른 분야라 할지라도 글에 대한 컨셉 도출 방법이나, 글 쓰는 포맷 등 배울 점은 정말 다양합니다. 

 

이런 정보를 같은 네이버가 아닌 같은 블로그 플랫폼인 티스토리에서 구독 알림으로 더 빨리 알아 볼 수 있겠죠. 구독을 하면 할 수록, 다양한 분야의 트랜디한 정보가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블로거의 손을 거쳐 정제되어 수 많은 참고서로서 내 눈에 들어오는 거죠.

구독은 내가 선택받을 수도 있지만, 내가 먼저 선택 할 수도 있다는 것에서 유리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요즘은 말없이 저를 구독해주신데도 굳이 찾아가서 블로그 한번 보고 구독하고 댓글 써드리고있어요.)

 


2. 실구독, 방문자 증가

내가 구독을 하는 건데, 구독자와 방문자가 왜 증가 하는가?

어제가 되어 느끼긴 했지만, 적은 숫자도 많은 숫자도 아닌 25명의 구독해주신 블로거 친구분들 덕분에 순간적이긴 했지만 하루만에 100명이상의 방문자가 증가 했어요.

 

덕분에 700이라는 문턱을 깨고 800까지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뭐 이게 다시 내려 갈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도약하는 힘을 주기엔 충분했습니다. 가능성을 봤으니까요~!

 

구독해주신분들은 25명인데, 어떻게 100명 이상이 들어와 주셨을까요? 새로 쓴 글 때문에?

새로 쓴 글들은 현재 하루 5명을 못넘기고 있어요.

그렇다면 저의 블로그 내부를 마구마구 돌아다녀 주셔서 이렇게 된걸까요?

물론 그렇기도 하겠지만 저의 의견은 좀 달라요. 

왜냐하면 맞구독자가 아닌 실구독자들이 생기기 때문인데 이분들이 어떻게 오시고 절 구독해주신 걸까요? 바로 제가 놀러간 블로그에 적힌 댓글을 누르고 오는 거였어요. 우린 글의 내용도 보지만 글의 평판이 어떤지 댓글도 함께 봅니다. 일반적인 sns가 그러하고 웹툰도 마찬가지~! 거기서 커뮤니티가 일어나기도 하죠. 

 

그러니 다른 분의 글이더라도 댓글 하나 써줌으로서 나의 닉네임, 로고, 댓글이 글에 흔적으로 남고,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 오실 수도 있다는 거에요. 커뮤니티는 활발 해질수록 내 블로그 방문 방법의 경우의 수는 더욱 많아지는 거죠. 댓글을 어떻게 적는냐에 따라 아 이 블로거는 열심히 활동하는 분이구나, 라는 인식으로 한번 방문해 주실 수 있는거죠. 그래서 요즘 피드 알림울리면 맨먼저 가서 글읽고 댓글 쓰게 되네요 ㅎ


3. 포스팅 플랜

위에서 살짝 언급했지만, 댓글이라는 것이 일방적으로 보는 사람만 적는 것은 아니죠. 글 하나 영역안에서 커뮤니티가 활발히 일어날수도 있다는 겁니다.

 

 

줄기찬 대화까진 아니라도 한 사람의 의견과 평가가 담긴 댓글이라면 글쓴이 자신도 댓글 내용에 대해 다시 얘기 할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 거기에서 다음에 쓸 내용에 대한 실마리와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죠. 댓글 분위기를 보고 다음에 이런 내용을 넣는다던가 아니면 시리즈를 만들어 연결시켜야 겠다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도 있죠.

그래서 다음 글 쓸 주제나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막상 떠오르지 않을 때 나의 예전글과 댓글을 보면서 글 구상에 대한 계획을 잡는데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평범하고 당연한 내용이지만, 최근 깨달은 초보블로거의 잡설이였습니다. 

다들 잘보셨다면 구독~ 좋아요~ 맞구독~ ㅎㅎ

그리고 화이팅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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