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업 등고선 지형 만들기 from contours 사용법, 주의점 샌드박스 도구
- 3D Design Program/Sketchup
- 2023. 7. 31. 18:10
스케치업으로 조경이나 환경을 구성하는 외관 작업을 하는 경우 지형적인 부분을 많이 건드려야 합니다. 등고선 작업은 상당히 난도가 있는 작업입니다. 스케치업 기본 도구에서도 등고선, 지형을 만지는 툴 셋이 존재합니다. 샌드박스 툴 셋인데요. 그중에서도 이 포스팅에서는 from contours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글을 보고 나면 지형 만드는 것에 좀 더 능숙해질 수 있을 겁니다.
contents
from contours 설명
컨투어는 등고선을 뜻하며 아이콘 역시 등고선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억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 단축키는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툴은 아니다 보니 단축키 설정의 필요성은 크지 않습니다.
단독적으로 사용되기보다 캐드에서 만들어진 등고선을 가져오거나 스케치업 프리랜드, 라인 등의 그리기 도구에 의해 그려진 선을 등고선으로 만드는 일이 많습니다.
메뉴 및 툴바 위치
메뉴 : draw - sandbox - from Contours 위치
툴바 : view - toolbars - sandbox - from contours 위치
from contours 사용법
등고선을 만들 객체를 선택하고 from contours를 실행하면 되겠습니다. 간단합니다.
▲ 위의 등고선이 스케치업 프리핸드로 그렸든 캐드에서 가져왔든 선택하고 컨투어 툴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각 선을 폴리곤들이 메우며 등고선이 형성됩니다.
▲ 등고를 형성하는 폴리곤들은 각 버텍스(꼭짓점)에서 뻗어 나와 직선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세그먼트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형성되는 폴리곤 수가 많아지겠죠.
▲ 또한 이렇게 hidden geometry를 켜고 위아래 불필요한 면을, 선을 지움으로써 삭제 정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사용 시 주의점
1. 기존선과 등고의 분리
이 형성된 등고선은 따로 그룹이 만들어지면서 형성되기 때문에 위와 같이 그룹과 기존 선이 분리가 되는 것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가끔 이렇게 나누어져 있는 것을 모르고 그룹만 다른 곳에 쓰다가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 기존선 그룹이 나누어져 있는 게 싫으시다면, 위와 같이 바로 분해하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기존 등고선을 지우면 다음에 수정할 수 있는 계기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다음 수정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그룹 분해는 신중히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2. 세그먼트 조절
등고선을 직접 만든다고 했을 때 세그먼트 조절을 세심하게 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조절은 해주셔야 합니다.
▲위의 두 선이 같아 보이겠지만 오른쪽은 세그먼트 수를 1/4로 줄인 상황입니다.
▲ 히든 지오메트리를 켜고 보시겠습니다. 오른쪽에 형성된 폴리곤 수도 적은데 훨씬 부드러워 보입니다.
세그먼트가 많으면 세심한 조절은 가능하지만 무엇이든 적당히가 중요합니다. 폴리곤 수가 너무 많아지니 면의 방향도 너무 다양해져서 고르지 않은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불필요하게 용량이 늘어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캐드에서도 등고선을 그릴 때는 너무 많은 선을 끊어 그리는 것은 스케치업 등고 작업에서 좋지만은 않습니다.
from contours가 사용하는 것은 편합니다. 중요한 것은 만들기 전에 선택되는 객체와 만들고 난 후 컨투어를 정리해 주시는 것을 잊지 않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