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살 구이~! 가성비 통삼겹살 추천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키토 제닉 다이어트에도 요즘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면서 어디 괜찮은 음식 없나 하다

삼겹살 먹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삼겹살을 살찌는 음식으로만 생각하지만

키토 제닉 다이어트에서는 삼겹살이 많이 각광받고 있어요.

지방과 단백질이 골고루 있으면서 맛있는 삼겹살...

 

하지만 역시나 고기는 고기이다 보니 금전적으로 부담은 됩니다.

냉동 통삼겹살로 이리찾고 저리찾다 안정적인 가격으로 구매는 했네요.

저와 함께 한번 보시고, 선택을 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일단 전 에어프라이어도 이번에 처음 사고 통삼겹살 구이 요리도

지금 처음 해봅니다. 

이 포스팅의 과연 결말은.... 초보의 통삼겹살

구이 도전기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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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의 무기인 에어프라이어가 어떤 종류인지부터 말씀드려야겠네요.

용량이라는 문제도 있으니까요. 전 용량은 좀 많이 큰 걸로 했습니다.

제가 좀 많이 먹는 편이라.

리빙웰 에어프라이어 af712

▲사용 중인 에어프라이어

 

대용량입니다.

무려 7리터 확실히 크긴 엄청 크더군요.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 또 하나는

디지털 터치 방식이라는 점

터치 형식이라 버튼 다이얼식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손실이

줄어들 것 같아서 였고, 시간 맞추는게 간편해서 였네요.

그리고 네~ 일단 큰 건 좋은 겁니다.

 

조금 있다 보여드릴 거지만

크기가 밥통보다 큽니다.

제가 원 없이 통삼겹을 한방에 구워 먹을 수 있는 크기

전 사실 대 만족합니다. ㅎ

 

▲ 통삼겹 주문

 

처음에는 그냥 삼겹살을 주문하려다

생각해보니 1cm 안팎 두께의 얇게 펴진 구이용 삼겹살로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하게되면 넓은 면적에 태워먹기

십상일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한 번만으론 어림도 없겠더군요.

그래서 통삼겹으로다가 구매 해 버렸습니다.

가격은 엄청 저렴하게 했어요.

100g에 900원대... 

(그래도 가격이 너무 싸서 좀 불안하기도 했음)

 

그리고 비계 없는 걸 원했는데

전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있는 것

같아 처음 받았을 당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 삼겹살 정보

 

제품은 대명 축산이라는 곳의 제품입니다.

하나에 500g으로 한팩에 큰 2 덩어리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500g에 4천 원대라

저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전 빌었어요.

그냥 제발 고깃값만이라도 해줘....

 

대명축산식품 삼겹살

 

▲ 냉동실 직행

 

그렇게 전 보물 모셔 놓듯

총 5팩의 통삼겹들을 고이 보관합니다.

 

 

▲ 밥통보다 더 큰 에어프라이어

 

저의 밥통보다 더 큰 에어프라이어입니다.

사실 이 사진 전에 고기 해동과정과

처음 돌리는 시작 사진이 있었는데 날려먹었네요

 

지금 위 사진은 처음 넣고 돌리면서 

200도 18분 정도 맞추고 돌리는 사진이에요.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치면 전부 제각각이 더라고요.

누구는 180도 20분, 200도 15분...

그래서 저도 저만의 시간으로 

 

아 위에서 사진으로 못 올렸던

고기 해동은 물에 냉동 삼겹살을 넣어

고기가 물컹해질 정도까지 기다렸습니다.

물온도에 따라 기다리는 시간이 달라 지겠지만  저의 경우 미온수로 

2시간 쭈욱 두었었네요.

사실 이전에 에어프라이어로 해동을 할수도 있을까 생각을 했지만

고기 버릴까봐 참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 제 한쪽면

 

일단 그렇게 한쪽면만 해보니~

오 빛깔 보소...

정말 타지도 않고 적절히 잘 구워진 것 같은 느낌~

생각했던 것보다 에어프라이어에서 나는 냄새가 심하진 않았습니다.

팬에서 고기 구울때에 비하면 체감상 1/10도 안나는 느낌

기름 튈일도 없고 돌려놓고 놀다 왔었네요.

 

▲통삼겹 뒷면

 

하지만 아직 뒷면이 남았습니다.

뒷면은 거의 안 익혀진 모습

 

 

 

▲ 통삼겹 뒷면 온도 시간 설정

 

앞을 200도 18분

뒤는 200도 15분으로 했어요.

이건 그냥 단지 저의 생각이지만,

이미 앞면을 하면서 통삼겹 내부에 충분히 열이

가해진 상태라 생각했기 때문에

18분까지 하게 되면 겉이 너무 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3분 정도 뒤로 단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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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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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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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삼겹 완성

 

일단 끄집어 내 봐야 확실히 알 수 있겠네요.

 

 

▲ 과도로 자르고 있음

 

겉바속촉이라던데 겉은 나름 잘 익은 것 같단 말이죠

속에 핏물만 없어라 제발 ㅜ.ㅠ

이러면서 칼로 자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겉이 너무 바삭하고 기름기 때문에 칼이 잘 안 들어갔어요.

 

그래서 끄집어 낸게 이 과도

근데 이거 생각보다 너무 잘 잘려서 신기했어요.

(진짜 잘 잘림 다음부터 통삼겹 먹을 땐 무조건 과도로 자르는 걸로)

 

 

▲ 자르는 중

 

오 나름 잘되었다고 혼자 생각 하면서

내신 감탄 중

그러고는 썰면서 계속 하나씩 먹는 중

 

간은 사실 하나도 안 했었습니다.

간을 안하고 먹었을때도 먹을 만하면 그냥 먹으려구요

안 하고 저 500g으로만 저녁을 할 생각이었던 터라

 

 

▲ 다 자른 모습

 

오 통삼겹 자르는 데는 과도가 좋네요.

(계속 혼자 감탄 중)

겉의 바삭한 부분이 몇 번 칼질도 안 했는데 바로 잘리네요.

아무튼 첫 통삼겹살 구이 저로선 대만족...

값이 싼 독일산 수입 통삼겹살였지만

너무 맛있게 한 끼 해결했습니다

나중엔 채소 사서 곁들여 먹는 것도 해봐야겠습니다.

최근 냉동으로 된 낱개로 잘라진 브로콜리나 블루베리도 봐둬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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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가성비 빼고도 맛있었음

배송상태 ★★★★☆ / 살짝 녹긴했지만 낱개 포장 굿 

효율, 편리성 ★★★☆☆ / 해동은 통삼겹이다 보니 더 걸림 ㅜ.ㅠ

가성비 ★★★★★ / 삼겹살 100g에 1000원 안하고 이 맛이면;;

 

총평

맛, 포장, 가성비에서는 바랄게 없었네요. 

하면서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종이 호일이 각지게 나오다 보니 

에어프라이어 안에서 접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 둥근 모양으로 따로 파는 종이 호일도 있더라고요.

다음엔 그걸로 다서 해봐야겠네요.ㅎ

이상 에어프라이어 초보의 통삼겹구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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