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러쉬는 노트북서도 무리 없이 작동할 만큼 가벼운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내부에 저장되는 데이터가 클 때는 느려지겠지만, 웬만한 데이터로는 노트북에서도 작동한다는 것은 프로그램이 가지는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브러시의 오류나 버그가 적지는 않습니다. 매 버전마다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긴 하지만, 문제가 한번 생기면 켜지지 않을 때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자동저장이 되지 않을 때도 많고요. 회사에서 일하다가 가끔 지브러쉬가 그대로 닫히고 안 열릴 때가 있더군요. 당장 금일 내로 자료를 보내야 하는 경우였는데, 대안이 없었습니다. 제가 스케치업도 사용하지만 지브러시가 스케치업에서 열리는 경우가 정말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호환성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이런 특별한 경우만큼이라도 다른 버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