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잔여백신 10부제 예약 자동취소 원인, 해결법, 주의점

다들 코로나 잔여백신 10부제를 통해 예약을 하셨나요?

저는 21년 8월 26일자 2시로 예약이 되었었는데요. 

하지만 병원 안내 데스크에서 저는 황당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26일자 성함에 없는데 혹시 착각한 것 아니신가요?

롸?

이분이 오늘 뭘 잘 못 드셨나...

내가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오늘 드러누울 각오로 약 다 사뒀다고...

속으로 삼키며 나의 카톡 백신 비서 구삐가 보내준

메시지를 뙇~

보여주었지요.

어?

당황하는 안내 데스크의 모습을 보고

'그럼 그렇지 당신의 실수지 나의 실수가 아니라고' 훗 거리면서

빨리 해결될 거라는 믿음으로 살짝 떨어져서 기다렸지요.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해결법은 나오지 않고

'백신 예약 취소 문자를 따로 받지는 않으셨죠?' 라고 묻길래

아 당연하지 내가 그걸 왜 취소혀;;

10부제 할 때 8시 딱 기다려서 미친듯이 눌렀는데 

(사실 이때부터 살짝 불안해짐)

하지만 실제론 담담하게 '예 취소한적 없는데요'

 

근데 불현듯 한가지 생각난 것이 있었습니다.

네이버에서 백신 예약한답시고 병원 5개를 연결 시켜놨는데 지금예약하기 버튼 잘못눌렀다.

예약이 되서 이게 연락이 온적이 있었어요.

 

24일 아스트라제네카 예약 몇시로 하실 예정이세요라는 전화를 받은적이 있었드랬죠.

그래도 이것때문일리 없다는 저의 생각으로 '전 취소 문자 받은적 없는데요'라고 하니

병원 데스크에서는 전화한번 해보랍니다.

 

얼마나 전화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10분동안 통화대기...

하... 결국 전화받는 담당자에게 저는 억울함의 속사포 랩을 시전하여 모든 내용을 쏟아냈는데...

하지만 담당자 반은은 응 안됨 시전

 

내용인 즉 어디에서든 예약이 우선시 되면 뒤의 백신접종 예약은 자동 취소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여기서 포기못한다~

'저는 백신 취소 문자 못받았는데요?'

'네 자진 취소가 아닌 이상 예약 취소문자는 가지 않습니다'

아니... 그걸 안 알려주면...

 

결국 원인은 저의 실수 예약됨과 취소가 동시에 이루어졌고, 뒤의 10부제로 예약한 화이자 백신도 다 취소된겁니다.

 

여러분들 중 10부제 백신예약이 취소되신 분이 있다면 이걸 최우선 적으로 확인해보셔야 할게 백신 맞는 기간 전으로 인터넷, 전화 등 기타 백신 예약이 들어간 적이 있다면 바로 뒤의 예약은 취소된다는 겁니다. 예약이 동시에 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우선 예약된 것을 제외한 접종 건은 다 취소되는 겁니다. 

 

근데 저와 같은 사람들이 적지 않았어요. 제 앞에도 2명정도가 있었다니... 왜 이런일이 생기냐하면 10부제 예약에서 맞을 백신 외에 다른 류의 백신을 찾아보려다 다른 앱을 이용해서 확인하다 예약을 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더군요.

 

그러면 이렇게 되었을때 해결법이 존재하는가? 없습니다. 다시 예약을 해야하는데... 늦게 알았더라도 최소화 할 방법은 1339로 전화해서 자기가 있는 해당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맞을수 있는 병원과 시간으로 예약좀 잡아달라고 하는 겁니다. (상담자가 많을 경우 대기기간은 생각하고 계셔야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26일자였던 시간을 6일로 최대한 빠르게 잡게 되었네요. 

앞으로 저 같이 실수하는 분이 발생 안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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